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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바보의 한탄과 처방
  • 작성일 : 2024.04.11 10:00:01
  • 조회수 : 418

2020년 퇴직을 하면서 퇴직금은 앞으로 목돈들 일(애들이 아직 미혼이라)과 노후를 위해 적금을 들고,

비상금으로 챙겨놓은 돈으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이제는 벌이도 없는데, 생산적인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난생처음 증권회사를 찾아가 매매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계좌개설 하면서 주식에 발을 디디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제 마음은 30여 년간 일한 나를 위해 얼마 안 되는 돈이니 하고 싶은 대로 해보자. 벌어지면 다행이고

잃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무식하게 뛰어들었죠.

주식에 대해 일자무식이라 종목도 차트도 모르니, TV의 증권방송이나 뉴스를 보면서 종목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도 사서 들고만 있으면 올라갔습니다. 몇 달 지나니 원금의 절반 이상을 벌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제가 시작할 때가 2020년 3월 중순이었는데, 그 무렵 코로나로 인하여 지수가 최하를 찍고

막 오르던 시기였는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나름 이 방면에 재주가 있다고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되는 수익이 독이 되어 저의 자제력을 잃게 했습니다.

좀 더 큰돈으로 했으면 수익이 많았을텐데라는 생각과 못해도 은행이자(당시 1% 남짓 정도였음.)

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아내를 설득하여 적금을 해약하고 좋다는 말만 나오면 마구 샀습니다.

지금까지처럼 들고 있으면 오를꺼라 생각하면서, 또 내리는 것이 있으면 오르는 것도 있을테니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종목이 많아지니 관리도 안되고,

지수가 떨어지니 전 종목이 퍼렇게 멍들었습니다.

그래도 버티고 있으면 오를 것이라는 생각에 버티다 보니, 마이너스가 60%를 넘나들게 되고

의미도 몰랐던 ‘무상감자’ 와 ‘상장폐지’를 겪으면서 퇴직금의 절반 이상이 날아가니,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에 리딩방에 들어가 보기도 했지만, 1~2종목에서 수익이 생기면, 3~4종목은 물려있는

상태라 종목만 자꾸 늘어났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DM-10의 집필진 중 한 분이신 시나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리딩방에서

들었던 종목 추천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주식을 매매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황과 모멘텀을

알아야 하고 차트를 분석할 수 있어야 되며, 뉴스를 통해 해외동향과 테마의 흐름 등을 파악해야

한다고 이러한 공부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매부터 하는 것은 아까운 돈을 그냥 뿌리는 것과

같다는 말을 듣고 제 자신이 부끄럽고 한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주식 공부를 하기 시작했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수 많은 뉴스 중 어떤 뉴스가 주식과 연관이 있는지, 시황은 어떻게 흘러가고, 테마와 주도 섹터의 방향은,

해외동향이 우리나라 주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기업에 대한 분석과 차트의 흐름은 어떻게 될지.

혼자 하기에는 시간 소요도 많이 되었지만, 배경지식이 얕아 능률도 오르지 않아서 공부에 대한 의욕을

잃어가던 시기에 ‘투자자의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 DM’의 시험방송을 보고 저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방송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DM을 통해 공부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겠다는 마음에 구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DM10(텐베거로 가는 10페이지)으로 명칭을 바꾸어 더 압축 요약하여 앞쪽 10페이지에 국·내외 시장동향과

이슈가 되는 종목 및 핫키워드와 증시일정으로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게 하였으며, 뒤쪽에 상세한 해설과

설명을 달아 구독자가 빠른 시간에 시장 전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개편되어 저에게는 시간 절약과 더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나님의 ‘오늘의 코멘트’와 해설은 주식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시장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 인스톤님의

‘증시동향’과 로아님의 ‘종목동향’을 보면서 시황의 흐름과 어떤 종목이 어떤 이슈로 움직이는지 알 수 있으며,

 미스터섹선님의 ‘주간일정’과 ‘이슈종목’으로 주요 섹터와 테마를 이해하고 ‘주식고사’로 주요 내용을 정리하고

차트를 분석하며, 정리해 주시는 키워드 뉴스를 보면서 공부를 하다 보니 시황과 뉴스를 통해 섹터를 파악하고

차트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원상복구는 되지 않았지만, DM10을 통해 지식이 쌓여가니 주식을 대하는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DM10은 멋모르고 뛰어들어 손실로 인하여 대안도 없이 마음 아파하던 저에게는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자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처방전입니다.

DM10 집필진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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