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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에 부딪치는 파리에서 벗어나자
  • 작성일 : 2023.12.12 21:46:26
  • 조회수 : 1,219

오늘 아침에 원장님의 강연에서 들은 얘기 입니다. 집으로 들어온 파리가 밖으로 나가고 싶어 유리창으로 보이는 밖을 보며 뚫고 나가지도 못하는 유리창에 계속 부딪치며 밖의 세상만을 바라본다는 얘기였어여. 그럼 파리는 어떻게 해야 밖으로 나갈수 있느냐. 아무리 수천번을 반복한다 해도 파리는 지금 그대로 행동 하는 방법으로는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거죠. 그게 안된다는걸 깨달았다면 나가는 방법의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다른길을 찾는 방법은 전과 같은 생각과 행동이 아닌 전혀 다른 사고와 행동을 해야한 다는 겁니다. 환풍기를 통해서 나갈 수도 있고 다른 틈새를 찾아 나가는 방법도 있다 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얘기를 듣고 나는 과연 그 파리와 다른게 있었을까 싶었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느슨하게 행동하고 그 계획은 다시 흐지부지, 또 마음 먹고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기웃기웃. 그러나 한계가 있었습니다. 마냥 아무것도 안하고 공부만 할 수 있다면, 좀 더 많은 경험과 실력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혼자서도 할 수 있었을 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고 일을 하며 살아가고 주식이라는 것도 깊이 알지 못하고 남편 어깨 너머로 기웃거리다가 알게 되어 주식이란걸 시작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할 수 있는건 남들이 좋다는, 조금 기다리면 많이 오를거라는 귓동냥으로 주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신문과 뉴스를 열심히 봤습니다. 보다보니 아, 저회사가 좋겠구나, 저회사에 저런 이슈가 있구나, 저곳에 투자하면 되겠구나라고 싶어 투자도 했습니다.

그러나, 뉴스와 이슈는 차트를 다 만들고 난 다음에 터트릴 수도 있어 한발 늦는것이 될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고 내가 보고 듣고 했던 뉴스와 이슈들은 그 한계가 있고 찾는 것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아직 차트를 공부해 나가고 있는 중이지만 원장님 말씀대로 나는 해석과 분석을 하며 시황과 함께 나의 투자를 위한 길을 간게 아니라 그저 단순히 좋다니까사고 오른다니까 사놓고 올라라올라라 도박을 하고 있었을 뿐이란걸 깨닫게 되었어여. 주식 스쿨을 통해 차트공부를 하고 매거진을 통해 듣고 읽고 관련된 것을 찾고 하다보니 경제와 시황 기업들에 관련된 걸 알아가다 보니 우리의 삶과는 절대 떼어 놓을 수 없던 것들을 무시한 채로 그저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삶을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요즘 매일 아침 매거진 라이브 방송을 듣습니다.

오늘 하루, 일주일, 한달, 더 멀게는 일년 더더 멀게 3-4년 까지의 경제 시황을 알게 되고 도박이 아닌 투자자로써의 마음 가짐과 공부에 대한 것들을 매일 깨달으며

유리가 깨지길 바라며 유리창에 머리를 박고 있는 파리가 되지 않기 위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전혀 다른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려 합니다.

사실, 주식스쿨에서 원장님 강의 들으며 원장님이 해주시는 마인드과외를 보면서 깨닫는게 너무 많아 감사하단 말씀을 하고 싶었습니다. 지난번 카페에 저의 깨달음에 대한

(아직 제대로 깨우치려면 멀었지만) 글을 쓰다가 아니야, 내가 뭐라고 라는 생각에 쓰다말고 창을 닫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제가 이렇게 이곳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지난번에 못한 얘기 여기에는 써도 될 것 같아 남기고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이 유리가 깨지길 바라며 유리창에 머리를 박고 있는 파리가 되지 않았음 하는 바램에 글을 남겨봅니다.



이정화 


DM 구독자 


2023.11.26. 11:18 



원글:https://cafe.naver.com/dailymagazine/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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