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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현장일 그만 할꺼야!!!
  • 작성일 : 2024.03.20 16:36:26
  • 조회수 : 250

저는 건설업쪽에서 일하는 조경기술자입니다.

처음 시나님과의 인연을 갖게 된게 벌써 만2년이 지났습니다.

그때만 해도 제가 대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시대였지요..

건설업은 매년 말 자본금을 통장에 확보해 두어야 하는게 관례입니다.

코로나로 경기가 둔화되어 발주되는 공사건이 정말 가뭄에 콩나는 수준이었습니다.

당연히 자본금을 법인 통장에 채워 놓을만큼 자금력이 받쳐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온갖 자금력을 동원하여 자본금을 채워놓고 지낼 즈음 인스타에서 주식으로 돈 버는 기술을 알려준다는 광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주식을 어떻게 매수하고 매도하는지도 모르는 정말 주식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단지 주변 사람들이 지금 뭐가 좋으니 그거 사놔 하면 그냥 사놨습니다.

손실이 나면 손실 나는대로, 수익이 발생하면 수익이 발생하는대로...

그냥 무슨 수집품마냥 사모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살던 시기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한숨밖에 안나오는~ 대체 불가 무지렁이였지요..

그런데 그 광고를 접하는 순간 저도 모르게 이끌려 시나님과 관련된 동영상을 모두 찾아 듣고 반복하고 있는 제 모습에 더는

이렇게 뒷북치고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용기를 내어 상담 신청을 했고 눈물 훌쩍이며 시나님과 통화했던 그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다음날부터 저는 정말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던 내용들을 반복 반복했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저에게 온갖 험담을 하기 시작했지요..

‘네가 이젠 미쳤구나!!’

‘망조야!! 망조!!’

‘폭삭 망하고 싶어 환장을 했구나!!’ 등등..

정말 입에 담기도 싫은 험담을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경멸의 눈초리로 저를 바라보는 그 시선들이 정말 싫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되레 저는 오기가 발동했어요.

현장에서 일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면 4~6시간 이상을 작은 밥상에 쪼그려 앉아 수업을 들었습니다.

정말 오기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4 ~ 6시간 공부하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도 기술사 준비하느라 하루 18시간 이상 공부했던 경험이 있어 그다지 어렵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정말 미친 듯이 공부했는데...

일도 병행하고 남들 눈 피해가며 공부하는게 솔직히 더 피곤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는 과정 중에 회사도 그냥 정리했습니다.

시나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정말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거든요..

차트를 보며 분석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는게 가능해지더란 말이지요..

저 정말 주식은 사서 모으기만 하면 되는건줄 알았던 사람이었는데 말입니다..

주식을 매매하면서 수익도 발생한다는걸 알게 되었다는거죠..

그러면서 일도 그만 두고 정말 주식 공부에 매달렸습니다.

여자 나이 50에 건설 현장에 나가면, 어찌보면 자식뻘 되는 직원들과 함께 일해야 합니다.

발주처의 감독들이나 원도급사 팀장들도 운이 좋아야 비슷한 또래이지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들이 작업 지시하는 상황을 겪게 되면

자존심도 상하고 뭐랄까요... 그 말로 표현하기 애매~~~한 그런 것들을 매일 겪다보니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제가 회사 대표를 했던 것도 독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그런 상황들이 저를 현장에서 떠나고 싶게 만든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차트를 보는 눈을 점차 키워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데일리매거진이라는 컨텐츠를 유튜브에서 진행하시는걸 보면서 나도 저거 듣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들을 수 있을까?? 어떤 경로로

들을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정말 졸라서 데일리매거진을 들을 수 있는 경로를 확보해주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트는 읽어내는데 시황을 어찌 바라봐야 하는지...

뉴스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걸 차트에 어떻게 녹여내는지 정말 정말 너무너무 너~~~~~무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시나님께서 매일같이라고 하면 거짓말일까요??

시간이 지나면 다 쌓이고 쌓인 경험으로 다 받아들이게 될거다..라고 하셨던 말..

애둘러서 제 나름 이해한 표현이니 정확하게 표현해달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ㅎㅎ

매일 아침 7시는 건설현장에서는 제일 바쁜 시간입니다.

한쪽 귀에 무선 이어폰을 끼고 몰래몰래 청취하는 시간들을 보냈답니다.

그리고는 점심 시간에 모두들 잠자는 시간에 재방송으로 다시 듣기하며 시황을, 테마를 접했습니다.

현장을 준공시키고 다음 현장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에서 정말로 선언했습니다.

‘나 이젠 현장일 안해!!’라구요..

집떠나서 객지에서 생활하는 것도 힘들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현장에서 일하는 것도 힘들고 남자들만 주로 있는 현장에서 씩씩한 척 지내는 것도 힘들다..라구요..

그리고는 집에 와서 다시 주식공부만 하고 지내고 있는데요..

후회는 없습니다.

다시 시작하려는 주식공부.. 꾸준히 공부하기 힘들다는 주변 분들을 꼬드겨서 필사 챌린지도 시작해서 진행중인데요.. 저보고 이렇게라도 공부하게끔

해줘서 고맙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정말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해요.. 저는 제가 제안했던 거라 의무감으로라도 매일매일 아주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제 자신을 세뇌시키고 있거든요..

이렇게 저를 각성시킬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이기에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어요..

디엠텐의 내용이 많아 내걸로 모두 습득하려면 꾸준히 듣고 반복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점점 더 전문화되면서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어 저는 대만족입니다.

벌써 1년의 정기구독이 2달여밖에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재구독 신청하지 않겠지만 저는 재신청할 겁니다.

주식으로 돈 벌수 있는 기술을 하나씩 하나씩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디엠텐이니까요..

언젠가 제가 그랬어요..

회사 정리하길 잘했다구요..

공사 하나 준공시키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수고스러움이 더해지는데 그에 비해 회사에 남는 수익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식은 내가 얼만큼 시황에 맞춰 종목 분석 후 투자한다면 공사 하나 수주해서 고생했던 그런 나날들보다 훨씬 큰 수익의 기쁨을 준다는 것을 겪어봤거든요..

그래서 저는 시나님과 디엠텐의 손을 놓지 않으렵니다..

‘이 손 놔주세요~!!’라고 하지 않는 한 끝까지 간다!!입니다.

여러분도 디엠텐 함께 하셔서 좋은 결과 많이 만들어내시길 바랍니다..

제 글이 너무 길었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홍란희


DM10 구독자


2024.03.03. 18:41 


https://cafe.naver.com/dailymagazine/8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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